농민 현장목소리 대변에 힘써주길

농수축산신문 창간 37주년을 축하합니다. 올 한해는 농민들이 새롭게 일어서는 희망과 도전의 한해가 되기를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우리농업·농촌의 현실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더 이상의 농업의 축소와 농촌사회의 붕괴는 막아야 합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옵니다. 국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의지를 모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들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농업시대를 열어 가야 합니다.

농수축산신문이 창간이래 농민과 함께하면서 한국농업을 현장에서 지켜왔다면 이제 더 다양한 농민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 농민을 대변하는 일에 충실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농정을 매섭게 감시하고 농업인의 고쳐야 할 문제점을 과감히 지적하는 보도를 강화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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