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17일 본점 회의실에서 ‘2018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원 중 지난해 전산 참여 농가는 31개 농가다. 올해는 64농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결과 연간이유마릿수(PSY)와 연간출하마릿수(MSY)는 전년대비 각각 1.1마리, 1.6마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유 전 폐사율 감소를 위한 분만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됐다. 또 단계별 적정 사료급여비율 준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수익확대를 위해 전산관리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실제로 전산분석을 실시한 농가에서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영비 절감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어 “전산관리는 농가뿐만이 아니라 한돈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 및 질병예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철저한 기록관리와 자금관리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기반을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경기양돈농협은 2015년부터 자체 프로그램인 ‘탑피그’를 도입해 조합원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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