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골든시드프로젝트)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 품종의 홍보 및 카자흐스탄 시장개척을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얄튤립호텔 회의장에서 ‘K-SEED DAY’ 행사를 열고 GSP사업을 통해 개발된 (주)씨드온의 강내한성 양파 품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현지 유통상인, 재배농가 등은 겨울이 긴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에 적합한 강내한성 양파 품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국내 종자기업이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고 GSP사업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농기평은 앞으로도 종자기업의 산업화 지원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SP사업은 종자강국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되는 종자 R&D(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해 종자 수출액 264억8900만원(2447만달러), 국내 매출액 128억원, 품종개발 86건, 특허출원 33건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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