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사 창간 3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1차 산업을 다루는 전문 언론사로서 승승장구 하시고 더욱 많은 발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원양어업은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국민 식량 공급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원양어업을 바탕으로 해외 합작어업과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원양산업은 국내 고용 창출과 대중 수산물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근해어업과 함께 우리나라 수산업의 양대 축으로 국민 수산식량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원양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수축산신문사가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흔히들 원양산업은 대규모 기업형 어업으로만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연근해 업체보다 작은 소규모 원양선사들도 다수입니다.

해외 자원을 개발해 국내로 들여오는 원양산업 특성상 더 많은 비용과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중견 원양선사들과 영세 원양선사들이 상호 안정적으로 원양어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선별적인 지원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여론을 이끌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