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상담실적 250만 달러 기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5월 24일 인도네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와 지방 중소도시 로컬벤더 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 2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aT는 이번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서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를 비롯해 마카사르, 메단 등 지방의 17개 유력 벤더를 섭외해 면류, 인삼제품, 유아용 음료류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의 거래알선을 추진했다.

수라바야에서 활동 중인 식품 벤더 'CV.미트라푸드'의 치안 마케팅 이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지방도시에서도 한류 영향으로 젊은 소비층 중심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업체를 찾기 힘들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상담회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 식품을 접할 수 있었으며 다른 지방의 벤더들도 만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aT는 한국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는 수입식품등록에 소요되는 비용지원과 더불어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한 ‘온라인 K-FOOD(케이푸드) 페어’를 개최, 자카르타 페어 한국관 참여 등을 추진해 한류의 인기를 케이푸드까지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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