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0여개 유통업체 판매장서 친환경농산물 할인 판촉행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10일까지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오는 2일 유기농업의 날을 계기로 유기데이 행사와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이달 대대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유기데이 행사는 매년 6월 2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유기농업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유기농식품 파머스마켓, 체험·홍보 등과 함께 진행한다.

파머스마켓 방문객은 유기농산물, 유기가공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 시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미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농부들이 모여 작은 장터를 여는 이벤트 ‘얼장’(얼굴 있는 농부시장)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유기농업의 가치와 쌀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논생물’과 ‘짚풀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친환경 농업 홍보, 귀농·귀촌 안내 등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오는 10일까지 전국 2000여개 유통업체 판매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 할인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친환경 농식품을 구입한 고객은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협, 생협, 백화점, 전문·할인점 등 18개 유통업체는 전국 2110개 판매장에서 10~50%의 친환경농산물 가격할인 등의 자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경품행사는 전국 판매장에서 친환경농식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620명을 추첨해 친환경농산물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경품행사는 경품행사 홈페이지(62day.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장에서 구입한 친환경농식품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경품행사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 후 참여하면 된다.

친환경농업협회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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