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정부양곡 가공용 쌀 신규 매입업체를 대상으로 한 가공용 쌀 부정유통 방지교육이 열렸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달 30일 대전 근로자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정부양곡 가공용 쌀 신규 매입대상업체 약 1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정부양곡 가공용 쌀 부정유통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공용 쌀 수급관리시스템 활용을 통해 가공용 쌀이 부정유출되는 것을 막고 원산지 표시 요령 등을 준수토록 하기 위해 열렸다.

정부양곡 가공용 쌀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쌀가공 업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부양곡 가공용 쌀을 구매 하거나 유통할 때 원산지 표시 등 준수사항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주 쌀가공식품협회 전무이사는 “정부양곡 가공용 쌀의 적정 사용 등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의무적으로 ‘가공용 쌀 수급관리시스템’에 가공용 쌀 구매·사용 및 제품 생산내역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정부양곡 가공용 쌀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쌀가공 제조업체가 자율적인 유통관리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쌀가공식품협회는 가공용 쌀을 매입하는 기존업체에 대한 교육 또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4개 권역별로 나눠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