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5차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

산림청은 일본, 중국과 산림치유, 지속가능발전목표 활동, 취약산림관리, 기후변화 적응, 종자보전 등 3국 공통 산림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제5차 한·일·중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를 지난달 31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3국 수석 대표로는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오리타 히로시 일본 임야청 사유림국장, 우즈민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국제협력국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한·일·중 산림치유 용어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한중일협력사무국도 참석해 ‘산림치유 국제 표준용어집’ 발간 등 협력 성과를 가시화했다.

고 협력관은 “우리나라 주요 협력국인 일본, 중국과의 산림분야협력을 통해 한국의 선진 산림치유프로그램 보급 등 산림정책이 해외에 보다 많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앞으로 3국 산림협력 강화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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