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근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이 최근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정문영 축산발전협의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서 조합장은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 및 축산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재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로패를 수상하게 됐다.

서 조합장은 지난해 축산농가의 최대 관심사인 미허가축사 적법화 실현을 위해 익산시청, 군산시청, 건축사회, 축산단체 등과 협약식을 맺는 한편 농정활동 및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그는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국한우육종농가가 키워 온 우량 암송아지 경매 행사를 실시해 축산농가에 우수한 품종의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며 조합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 1월에는 조합에서 위탁 사육하고 있는 번식우 74마리에 대해 경매를 실시해 낙찰률 100%, 최고 낙찰가 646만원의 성과를 내면서 관내 한우농가의 송아지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서 조합장은 이밖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축산인의 효사랑 실천운동 일환으로 어르신 무료급식을 비롯해 행복연탄나누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전지분유 전달,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이 대표적이다. 서 조합장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에는 전북농협 이달의 우수 조합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2015년 전국 종합업적평가 2위와 퇴·액비 품질평가 액비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2016년 농협 최고 권위인 총화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 퇴·액비 품질평가 퇴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 축산업의 선두주자로써 지역순환농업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조합설립 이후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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