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 지원대상업체 선정

해양수산부는 중소업체의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인증 취득 지원에 나선다.

올해 국제인증취득사업에는 총 89개 수산물 수출기업이 신청했으며 해수부는 이중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ASC, MSC 등), 친환경 인증, 할랄인증, 코셔인증 등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인증을 중심으로 47개의 지원대상업체를 선정, 지난 5일 발표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국제 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그간 높은 비용으로 취득이 어려웠던 ASC(양식관리협의회) 인증을 지원하게 돼 빠르면 연내에 국내 1호 ASC인증업체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진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국내 수산업계가 ASC와 같은 국제적 위상을 가진 국제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대한민국 수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원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한국수산회 누리집(korfis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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