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령농협·개진감자영농조합, 대도시 소비촉진 앞장… 소득증대 힘보태

동고령농협(조합장 서봉교)·개진감자영농조합(대표 이용석)·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규오)·개진면(면장 박성식)은 최근 동대구농협(조합장 백덕길) 본점 하나로마트 앞에서 고령 ‘물길따라 개진감자’ 직판 및 홍보시식행사를 가졌다.

동고령농협은 매년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서울, 대구 등 대도시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고의 품질로 명성이 높은 물길따라 개진감자를 가마솥에 삶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대구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1993년부터 15년 여동안 매년 성출하기 1달 여동안 1억8000만원에서 2억여원의 개진감자를 판매해 오고 있는 백덕길 동대구농협 조합장도 참석해 개진감자 홍보에 힘을 보탰다.

개진면은 전국 최대의 봄 감자 주산지로써 4월 중순 하우스 감자 출하를 시작으로 6월 초부터 노지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올해 면 전체 노지감자 재배면적은 183ha이며 5470톤이 생산될 전망이다.

개진감자는 낙동강변의 사양토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색깔이 희며 전분 및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맛이 매우 담백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2005년도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을 시작으로 2013년 12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 제93호로 등록됐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증명해주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까지 획득해 고령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임이 증명됐다.

개진감자는 고령군 개진면 부리 소재 개진감자영농조합 직판장에서 오는 25일까지 판매할 계획이며, 고령군 대표 쇼핑몰(‘고령몰’ http://www.grmall.co.kr)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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