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농협·거창 신원농협,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부산 금정농협(조합장 송영조)·거창 신원농협(조합장 김정회)은 최근 거창 신원면 사랑누리센터 운동장에서 송영조·김정회 조합장 외 임직원, 최병철 농협거창군지부장, 신원면 소재 기관단체장, 영농회장, 부녀회장, 전직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패를 양측이 교환해 도농상생의 의미를 가졌다. 금정농협은 신원농협 전 조합원에게 복합비료 1포씩 총 1050포와 신원농협 21개 영농회에 잡곡을 선별하는 풍구 1대씩 총 21대의 농용자재를 전달했다. 아울러 신원농협은 버섯, 들깨가루 등 우수농산물을 금정농협에 전달했다.  

도시농협인 금정농협과 농촌농협인 신원농협은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사업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8년 도농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 조합장은 “부산 금정농협과 거창 신원농협의 인연은 자매결연 30주년에서 나타나듯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도농상생 및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참의미를 실천하고 있다”며 “농산물 판매확대와 판로개척은 우리가 해야 할 진정한 역할이기에 부산시민들에게 신원농협의 우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더욱 품질 좋은 우수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도시농협인 금정농협과의 도농상생을 통한 공동번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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