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금농가·산업체 피해 최소화 공로

가금관련 축산단체와 닭고기 계열사가 AI 피해 최소화에 힘쓴 충북 방역당국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한양계협회 충북지회, 한국토종닭협회 충북지회, 농협목우촌, ㈜체리부로, ㈜청솔 등 5개 축산단체 및 계열사는 지난 5일 충북도청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을 추진했던 동물방역과, 축수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감사패를 증정<사진>했다.

충북은 AI 발생을 막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오리 사육제한 시범사업을 실시, AI가 예년과 달리 단 1건 발생에 그쳐 도내 가금농가와 산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또한 중앙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외에도 가금농가들의 방역밴드 활용, 거점소독소 운영 강화, 축산단체·계열업체의 자율방역 활성화 등 AI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을 펼쳤다.

박재철 양계협회 충북지회장은 “AI 특별방역 대책기간 중 타 시·도와 다른 탁월한 방역정책을 펼침으로써 도내 가금 사육농가와 관련 산업체에게 큰 희망을 줬다”며 충북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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