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제1차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2018년 제1차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김인배 한국양계농협 조합장)를 열고 현안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인배 회장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살충제 계란사태는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로 인한 계란 소비위축과 함께 과잉생산으로 인해 양계산업이 전례없는 위기 상황을 맞고 있어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대북지원사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곽민섭 농협 축산경제 상무도 “생산비 이하의 계란가격으로 인해 많은 산란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계란 소비촉진 운동을 비롯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며, 정부의 식품안전종합대책에 의해 계란유통의 투명화와 유통구조의 새로운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산란계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과 농협 축산경제 임직원들은 회의 후 ‘안전계란 생산 결의대회’<사진>를 마련, 다시 한 번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깨끗한 농장환경 조성과 계란 소비촉진에 다함께 노력키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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