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
신임 회장에 이제만 조합장 선출
전국 40개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소속 조합장들은 지난 5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축산냄새 Zero’화 실현을 위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실천을 결의<사진>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가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을 실천토록 하는 게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구현의 지름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클린업 축산환경개선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임한호 현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2008년부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운영위원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활동과 깨끗하고 냄새없는 축산업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년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에서 자원화사업장의 기능과 역할은 막중한 반면 경영환경은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고품질 퇴·액비를 적극 홍보하고 판매기능을 강화해 회원전체의 발전과 함께 농정활동을 통한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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