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발전 농업 '키워드'

충남도는 지난 7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3농혁신위원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추진계획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 호 3농혁신위원장 및 위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선 5~6기 3농혁신 회고와 3단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6.13지방선거이후 민선7기 3농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 삶에 있어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근간으로써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이날 3농혁신 위원들은 회의기구 설립, 보조금 개편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도 농어업회의소 추진단 구성 및 시·군 농어업회의소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내년부터 추진될 3농혁신 3단계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도 1·2단계 성과분석을 통해 3농혁신의 기본개념과 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 보완해 새로운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2015년 9월 열린 제1회 포럼에 이어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2018 동아시아 지방정부 미래농정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호 위원장은 “올해는 3농혁신 2단계를 마무리하고 미래지향적인 3농혁신 3단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라며 “3농혁신의 지속적인 추진 기반 마련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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