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현충일을 맞아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가락공판장을 방문해 농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등 직원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양파의 유통 현황을 상세히 파악한 김 대표는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현장의 직접적인 의견을 청취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수박, 토마토, 오이 등 주요 품목의 성출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반입 물량과 경락시세를 점검하고 현장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제값 받기’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농협의 공판 사업은 경매제, 정가·수의매매 등의 방법으로 농업인이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핵심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 “농산물 제값 받기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