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한국마을기업협회와 함께 ‘마을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민·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협약식에서 우수한 상품을 생산함에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 제공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이베이코리아는 택배비 특가 제공, 우체국몰·옥션·G마켓 등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을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온·오프라인 입점을 통한 판로지원을 확대해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에 마을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하나로유통에 따르면 마을기업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한 결과 80여개 마을기업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 대비 12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