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확·농업 증산 위한 지원 약속

바이엘은 몬산토와의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독일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밝혔다.

합병절차는 미국 법무부 조건부 승인에 따라 바이엘이 농업부문 일부를 바스프에 매각한 후 진행될 예정이며 2개월 이내에 합병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바이엘은 세계 최대 농화학회사가 됐으며 기존 몬산토 주주들은 주당 128달러(US)를 보상받게 된다.

베르너 바우만 베이엘 그룹 회장은 “전 세계 농업 종사자들은 바이엘로부터 안정적인 수확과 농업 증산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바이엘은 농업분야를 선도하는 위치에서 더욱 막중해진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와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 절차 전까지 몬산토는 바이엘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합병 절차 개시 후 바이엘 그룹 이사회 임원 리안 콘돈 씨가 통합된 크롭사이언스 비즈니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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