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농협, 조합원 실익증진·농촌 발전… 더 노력할 것

광주광역시 하남농협(조합장 나왕수)은 금융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호금융 예수금 5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에 따르면 하남농협은 몇 년간 지속된 저금리와 경제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수금 5000억원을 달성, 농협중앙회로부터 최근 달성탑을 수상했다.

하남농협은 1973년 영업 시작 후 2012년 예수금 4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6년만에 5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남농협은 광주 관내 농협으로서는 6번째 5000억원을 달성한 조합이 됐다.

나왕수 조합장은 “예수금 5000억원 달성은 전 조합원과 임직원,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이뤄냈다”며 “더불어 조합원 실익증진과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행복한 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의 상호금융은 1969년 금융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농촌에서 3억원의 예수금으로 사업을 시작해 올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예수금 300조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특히 농촌의 고질적인 고리채 해소와 농업자금 제공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해 농업인과 도시민의 차별없는 지역종합금융센터로서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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