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공판장서 결의대회

농산물 출하자를 위한 농산물 제값 받기 결의대회가 열렸다.

농협은 지난 2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농협 대전공판장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최선기 전국농협중도매인 회장, 공판장 경매사, 중도매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제값 받기’ 총력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참외와 수박 등 본격 성출을 앞둔 과채류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제값 받기대책 마련과 출하가격 보장제 확대 시행, 산지 연합조직과 연계한 정가수의 활성화와 출하제비용 지원 강화, 생산과잉 농산물 발생 시 가격지지 방안 마련, 농산물 제값 받기 사업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공판장은 타 도매법인 대비 평균 경락가격이 4~5% 높은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농산물 출하자가 적정 가격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12개 공판장에서 출하가격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양파에 대해 모든 공판장에서 1건 이상 시행하도록 조치하는 등 출하가격보장제를 50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대형마트 특별 판촉행사, 통합 판촉행사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통한 농산물 판매확대를 추진하여 농산물 제값 받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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