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생산량 감소세 주춤 …진정국면

일평균 5691톤 … 매월 전년 동기대비 1% 이상 감소 안희경 기자l승인2018.06.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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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낮은 기온으로 원유생산량 감소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낙농진흥회 원유수급 동향에 따르면 이달 현재까지 전국 원유생산량은 일평균 5691톤으로 전년동기보다 약 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할 때 가장 적은 감소폭으로 올들어 매월 전년동기대비 1% 이상 원유생산량이 줄어들었던 것을 비교하면 감소세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세다.
 

낙농진흥회는 일평균 원유생산량도 136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거의 전년수준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원유생산량 회복세가 이어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원유생산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4~5월에 이미 생산량이 줄어든 상태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부터 감소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구제역 백신 접종을 연 2회 실시하면서 백신 스트레스로 인한 원유생산량 감소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한 낙농가는 “구제역 백신을 4월과 10월 연 2회 접종하는데 원유생산량이 피크를 치는 4월과 5월 백신접종으로 원유생산량이 감소했다”며 “이달 초까지는 다소간의 회복이 될지 모르지만 무더위로 7월과 8월은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는데다 10월에 또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면 원유생산량이 늘어나는 10월과 11월을 또 한번 놓치게 돼 전체적인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안희경 기자  nirvana@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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