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익산시지부(지부장 오석원)는 최근 익산시 용동면 두무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김재형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금융부 부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도·농 협동 범국민운동으로 기업 CEO(최고경영자)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 협동의 새로운 관계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곽동일 용동면장, 오석원 농협익산시지부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장복식 북익산농협 조합장, 김재형 상호금융디지털금융부장 및 직원, 박천수 이장과 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 오찬 간담회 및 토마토 수확 일손 돕기 등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 지부장은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와 70세 이상 초고령화 진행으로 취약(소외) 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신 농촌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앞으로 명예이장으로서 마을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두무마을의 활력과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 부장은 마을주민들의 영농 작업을 위해 차양모자, 선크림 등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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