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 리더십으로 조직 통솔… 든든한 동반자 역할

▲ 남궁 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남궁 영 충청남도 도지사 권한대행은 민선 5~6기 동안 충남도가 지속 추진해 온 3농혁신사업에 대한 명쾌한 진단을 내려 시선을 모았다.

그는 지난 14일 덕산리솜파크에서 열린 ‘3농혁신 7년 회고와 발전토론회’ 인사에서 “우리도가 추진한 모든 사업 중에서 3농정책만큼 성공한 정책은 없다”며 “30년 근속하며 본 사업 중에서도 가장 잘된 사업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남궁 도지사 권한대행은 행정부지사직을 수행하던 중 지난 3월 갑작이 불어 닥친 소위 ‘미투(Me too)운동’ 확산에 의해 안희정 전 지사가 퇴진함에 따라 지사직을 대행하게 됐다.    위기에서도 특유의 ‘외유내강’ 리더십으로 조직을 통솔하며 흔들림없이 도지사 권한대행 직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궁 대행은 자신의 모교인 부여 임천고등학교와 3농혁신을 견주어 설명했다

그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그 일을 해내는 사람들이 한데 뭉쳐 잘해보자고 열망할 때 그 일은 되더라”며 “농촌의 일개 면지역의 인문계고등학교도 학교당국과 학부모, 지역유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니 서울대학도 보내고 4년제 대학 입학도 시키며 인재들을 육성, 국가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3농사업도 열악하고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이지만 소속 공무원은 물론, 농어민들이 힘을 합치니 좋은 성과를 발하고 있다”며 “3농혁신사업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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