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전년대비 16% 감소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되는 2018년도 TAC(총허용어획량)가 28만8719톤으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TAC를 전년 대비 16% 가량 줄어든 28만8719톤으로 확정했다.

어종별 TAC를 살펴보면 오징어 TAC가 9만4527톤으로 지난해 14만1750톤에 비해 5만톤 가량 감소해 가장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고등어 TAC는 11만78톤으로 전년대비 1만3000톤 가량 줄었다.

이와 함께 △전갱이 1만4610톤 △꽃게 5700톤 △도루묵 4725톤 △붉은 대게 3만971톤 △개조개 1570톤 △제주소라 1287톤 등 대부분의 품목이 TAC가 감소했으며 △대게 917톤 △참홍어 321톤 등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위원회에서는 쌍끌이를 오징어 TAC 대상업종으로 추가키로 하고 올해 오징어 TAC는 지난해 어획량 수준인 1만6997톤을 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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