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식문화 개선 앞장

목포농협(박정수조합장)은 최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출하 농가 확대를 통한 조직육성으로 원활한 운영을 도모코자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4기 로컬푸드 출하자 조직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소양교육, 친환경·무농약 재배기술 및 농산물 안정성관리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등 농가소득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철저한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목포농협은 이번 31개 농가를 포함, 현재까지 총 253개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출하자 조직화교육을 실시한 후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시킴으로써 농가당 평균 46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 조합원이 농산물의 수확·포장·가격결정·재고관리 등을 직접 결정해 판매함에 따라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제 값을 받아 농가소득을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조합장은 또 “소비자에게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협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식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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