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본부가 글로벌 리더십과 모험심을 키울 국제교류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19일 국내 참가자 3명이 스위스와 독일로 출국하는 4-H국제교환프로그램(IFYE)이 가동된다. 숙박, 식비 등 채재비를 초청국에서 부담, 왕복항공료보다 싼 참가비만으로 최대 두달동안 해외에서 모든 걸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가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초청 1명), 스위스(파견 2명), 핀란드(초청 1명), 독일(파견 1명, 초청 2명), 대만(파견 6명, 초청 6명), 태국(파견 4명, 초청 8명), 필리핀(초청 2명), 인도네시아(초청 2명) 등 8개국과 교류활동이 진행된다.

다음달에는 4-H운동의 발상지인 미국으로 떠나는 S4-H 미국 파견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37명의 청소년과 인솔지도자 5명이 참가하며 다음달 21일부터 한달 동안 미시건, 아이다호, 워싱턴, 일리노이, 콜로라도 등 5개 주 초청가정에 입주해 현지문화를 익힌다.

대만4-H국제교류협회와의 공동협력사업으로 대만청소년 초청연수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다음달 27일 대만 청소년과 지도자 등 14명이 입국해 오는 8월 6일까지 11일간 홈스테이와 서울투어, 국제교류캠프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전국의 우수 중·고교 학생회원과 4-H지도자가 함께 떠나는 사제동행 해외그린배낭연수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된다. 역사유적지 탐방, 조별 미션 등 다양한 현지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4-H본부 전략사업부(02-440-1614, 1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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