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발전 간담회…하도급 계약 관계 개선 도모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주)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이 협력사와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하림은 지난 14일 하림 익산가공공장 회의실에서 이문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30여명과 ㈜디지포스터 등 20여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선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하도급 계약 관계 개선 도모를 통해 협력사와 더욱 긴밀한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하림은 지난 7일에도 농가 협력사 20여곳을 초청해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관련 하림은 올해 하림 농가 평균 조수익 2억원 돌파를 위해 농장 신증축 지원, 평당 생산량 증대 프로그램 가동, 사육 변상비 탕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최근 10년 동안 도산한 농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농가와 동반 상생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문용 하림 대표이사는 “지난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선포식을 갖고 공정거래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농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하림의 핵심가치로 삼아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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