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정현안의 해법 모색과 농업인과 농업계 리더 간 화합, 소통을 위한 ‘2018년 제2차 농정현안 간담회’를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농업인단체장 및 농민의 길 소속 단체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농정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교환과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농업인단체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농업인단체와 농협이 앞장서 범농업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여 농정현안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도록 범농업계가 노력한 결과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1100만명의 서명을 받는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면서 최근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창출 및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쌀 생산조정제 추진현황 및 계획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진행 경과 및 대책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조성 현황 등 주요 농정현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