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호남지사(지사장 강진우)와 농협구례교육원(원장 김지환) 임직원들이 매실 수확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렀다.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에 따르면 최근 영농철을 맞아 농협하나로유통 호남지사는 화순 동복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고 농협구례교육원은 인근에서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라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일손 돕기 일환으로 막바지 수확이 한창인 매실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매실을 정성스럽게 박스에 담는 작업을 하고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강진우 지사장과 김지환 원장은 “농촌에서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으로 적기 농산물 수확 등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의 농촌일손돕기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반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및 농식품관련기업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구례교육원 교직원은 매번 농번기에 일손 돕기를 2~3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 참여 교육생들에게도 농촌 현장 학습시간을 별도로 배정해 농협임직원의 가슴에 농심(農心)을 심어주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공감(共感)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