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성남시지부(지부장 박옥래)는 최근 고령 농업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성남사랑농협봉사단과 농협네트웍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남 수정구 고등동에 홀로 사는 김 모(93) 조합원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전해들은 농협 직원이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제보하면서 이뤄졌으며, 남창현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이남규 성남농협 조합장,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 이규순 성남농협 부녀회장 등이 함께했다.   

농협은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현장을 사전 방문해 생활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농협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와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성남사랑농협봉사단이 함께 벽지·장판 교체, 수도설비 개량, 창호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남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