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온 다습한 여름은 축산 종사자들에게 특히 달갑지 않은 손님이다. 게다가 올 여름은 때이른 5월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평년 수준에 맞춰 하절기를 준비하던 양돈 농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료 업체들이 바쁘게 여름철 대비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요즘, 한 발 앞서 폭염 예방에 착수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양돈 하절기 강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 5월부터 시작한 양돈 하절기 강화 프로그램

선진의 양돈 하절기 특별 강화 프로그램은 더위가 이르게 찾아온 올해 5월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선진의 하절기 강화 프로그램은 기상청 자료를 기반으로 더위 정도와 돼지의 생육상태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돼지의 대사효율을 개선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1단계 기초강화(5~9월) △더위에 따른 섭취량 저하 및 소화율을 보강하는 추가 강화(6~9월) △폭염 집중 구간에서의 장 면역 강화와 영양 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집중 강화(7~8월)의 체계적인 3단계 솔루션을 고객농장에 제공한다. 

더불어 선진은 하절기 활동 캠페인인 ‘윈-윈 캠페인’을 병행해 돼지, 비육우, 젖소 등 가축뿐 아니라 함께 스트레스를 받는 농장, 목장주의 건강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 활동으로 농장주가 항상 스트레스 정도를 체크할 수 있도록 기상청의 ‘열스트레스 지수(THI)’ 앱을 보급한데 이어 농장운영의 행복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회원농가 희망콘서트 등을 진행 중이다. 

# ‘빅굿UP’, 또 다른 솔루션으로 ‘주목’

선진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자돈 사료 ‘빅굿UP’ 또한 여름철 고객농장의 고민을 덜어줄 또 다른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선진 ‘빅굿UP’은 빠르게 변화한 국내 양돈 환경에 입각해 자돈의 장 발달을 기반으로 ‘섭취-증체-면역’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영양 설계를 추가한 신개념 자돈 사료다. 기존 선진의 자돈 사료 베스트셀러인 ‘빅굿’의 장점은 살리고 안정적인 성장 유도 효과를 대폭 강화해 폭염 등 극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유지력이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하절기 특별 강화 프로그램과 병행 시 높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게 선진측의 설명이다.     
선진은 이러한 하절기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농가의 섭취량 저하를 10% 이내로 유지하고, 적정체중 출하 달성으로 농장 수입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류복현 선진 마케팅팀 양돈 PM은 “매년 여름철 더위가 고객들의 큰 걱정거리였던 만큼 더욱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제품 솔루션을 찾아냈다”며 “돼지와 사람, 모두의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선진의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한 층 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