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밤마리가 오는 24일까지 부산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주최,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부울경로컬푸드협의회,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이 주관으로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한다.

밤마리는 사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합천 밤과 율피의 수출·유통 가능성을 제고키 위해 식품대전에 참가했다. 방문객들은 율피초, 율피떡, 율피빵, 율피주, 밤국수, 밤간장 등의 음식을 직접 시식할 수 있다.

주요 상품 중 하나인 율피초는 합천에서 생산된 율피와 돼지감자 밤을 이용해 만들었다. 율피는 항산화작용으로 피부미용과 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마리는 몸에 좋지만 특유의 떫은맛 때문에 한약재로만 사용됐던 율피를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율피초와 율피주로 만들었다.

또한 룰렛이벤트, 율피 퀴즈 이벤트, 체험 및 관광 앱 개발 기념 이벤트 등의 이벤트로 방문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룰렛 이벤트와 율피 퀴즈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체험 및 관광 앱 개발 기념 이벤트에서는 합천의 숨어있는 관광지를 알려주는 합천 구석구석 앱도 소개된다.

이다솔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합천의 밤과 율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밤과 율피를 이용한 밤마리의 여러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의 제품을 알림으로써 브랜드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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