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제주도 월동 작형에 재배할 수 있는 ‘청정고원’, ‘만사형통’, ‘농우오사리’ 무 종자를 본격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십자화과 작물인 무는 고온기인 한여름과 저온기인 겨울철 재배가 어려워 농업인들이 품종 선택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한겨울 제주에서 재배가 가능한 3종의 무 종자를 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무 재배에 종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청정고원무는 제주 월동무 재배 시 맛이 좋고 근수 청색이 진하고 근형, 맛,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롤 받고 있다. 만사형통무는 내병성과 상품성이 우수하며 고랭지 여름부터 제주 월동까지 재배 폭이 넓은 근 맵시가 좋으며 농우오사리무는 제주월동무 조기파종 재배에 좋고 근비대가 빨라 조기 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라고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밝혔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올해에도 청정고원무, 만사형통무, 농우오사리무 종자의 안정 공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무 소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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