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지난 20일 울주군 온산읍 덕산마을에 거주하는 박 모 할머니 댁을 방문해 자택 청소봉사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온산농협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상담, 접수해 돌봄대상을 선정하고, 돌봄대상자 중 주거시설이나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위해 현장 맞춤형 농촌복지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차길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행복도우미·콜센터와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등 농업인 돌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접수받아 해결해주는 것으로 말벗서비스 및 정서적 위로, 각종 생활불편 해소, 위기 발생시 112와 119 등 응급출동 요청이 가능한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1522-1500)로 상담 및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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