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이 글로벌 트랙터 선도 기업들을 제치고 4년 연속 북미 딜러가 선정한 최고의 트랙터 업체에 선정됐다.

LS엠트론은 지난 20일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quipment Dealers Association 이하 EDA)가 주관한 ‘2018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에서 글로벌 최초로 트랙터 분야 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종합 만족도에서 LS엠트론은 6.15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인 5.55점을 크게 상회했으며, 종합 메이커로 분류된 글로벌 탑티어(Top Tier) 업체인 존디어(John Deer·5.34점), 구보다(Kuboda·5.78점), 아그코(AGCO·5.11점), 케이스(Case IH·4.22점) 등을 큰 점수 차이로 앞섰다.

특히 트랙터 분야 평가에서 제품 수급(6.20점), 제품 품질(6.23점), 부품 품질(6.27점)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해당 분야에서 유일하게 종합 만족도 6점 이상을 기록했다.

LS엠트론이 4년 동안 북미 고객에 선택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발 빠른 대응에 있다. LS엠트론 미국 트랙터 법인은 주문 접수 후 평균 7일 내에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딜러들의 재고 부담을 덜고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토록 했다. 이는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 등 주요 거점에 물류창고를 보유해 운송일자를 단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부품창고를 4배로 확장하며, 신속한 부품 공급 능력과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치열하게 경쟁 중인 북미 시장에서 트랙터 분야 고객 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북미, 나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2023년 매출액 2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S엠트론 출범 당시인 2008년 1600억 원이었던 트랙터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5800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2008년 420억 원이었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4000억 원으로 약 9.5배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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