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채소종자 개발 활력 불어 넣을 것

[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농우바이오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돼 284억원의 신규 R&D(연구개발) 자금이 유입, 채소종자 집중 육성을 통한 종자수출 1억 달러 달성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유입된 신규 자금은 농우바이오와 농협종묘의 R&D 기능 통합을 위해 농협종묘 R&D센터 등의 현물 및 현금 출자에 사용되며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등 채소종자 육성에 활용된다.

이와 관련해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종자기업 육성을 위해 농우바이오와 농협종묘의 R&D 기능을 통합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채소종자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는 “종자산업은 R&D 뒷받침이 없으면 사업 유지 및 발전이 어려운 산업으로 이번 농협경제지주의 신규 R&D 자금 투자는 농우바이오가 세계적인 종자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농우바이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종자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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