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농협, 과일·콩·야채 듬뿍 '오! 그래놀라' 선봬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오리온농협(주)은 국산 쌀,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오리온·농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 전 공정 자체 생산 그래놀라 공장을 건립해 원물로 만든 자연 한 끼 Market O NATURE(마켓 오 네이처) 그래놀라를 선보인다.

오리온농협은  최근 그래놀라, 그래놀라바, 파스타칩 등으로 구성된 Market O(마켓 오) 패밀리 브랜드 라인업을 소개하고 국내 유일의 그래놀라 전문 브랜드로 간편대용식 시장을 육성·리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은 가성비 뿐만 아니라 가심비까지 모두 만족하는 가치소비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콩 그래놀라의 경우 기존에는 딱딱한 수입산 콩을 사용했지만 마켓 오 콩 그래놀라는 오븐에 2번 구워 바삭한 국내산 콩과 텁텁함을 날려주는 국산 사과를 사용한다. 또한 과일 그래놀라는 먹음직스러운 국산 딸기와 사과껍질, 씨앗까지 그대로 살린 리얼 과일이다. 기존에 밀가루와 옥수수가루로 만든 콘플레이크 혼합제품이 아닌 통귀리, 국산 쌀로 꽉 채워 구운 진짜 그래놀라다.

기존의 그래놀라가 특정 영양설계가 없던 것에 반해 마켓오 그래놀라는 한끼 영양과 원료별 맞춤형 기능성을 앞세워 고단백, 멀티비타민, 고철분도 함유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사과즙, 콩고물, 단호박즙 등을 사용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은은한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은콩 그래놀라의 경우 기존의 브랜드는 그래놀라 30~70%에 콘플레이크를 섞고 국산과 수입산 콩을 혼합했지만 마켓오 네이처는 그래놀라 99%에 100% 국산 콩 만을 사용한다.

과일 그래놀라는 그래놀라 85%와 국산 사과, 딸기 등으로 만들어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쉽게 열고 완벽하게 닫히는 국내 최초 VECLO 지퍼를 적용해 최초 개봉 시와 같은 맛이 유지된다.

국내 최초 그래놀라바로 새로운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검은콩 그래놀라바와 무화과베리 그래놀라바, 단호박고구마 그래놀라바로 기존과 다른 다양한 원물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국내최초 원물이 통째로 들어간 마켓오 네이처 파스타칩을 통해 요리간식 시장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큼직한 자연원물 그대로 담은 파스타 요리간식과 건강한 통곡물로 만든 파스타면 채소와 해물로 낸 육수는 은은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표고버섯, 단호박, 통밀, 국산 쌀로 만든 머쉬룸 크림 파스타칩, 양파, 그린빈, 통밀, 국산쌀로 만든 어니언 스파이시 파스타칩도 선보인다.
오리온농협이 마켓 오 네이처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결과 새롭고 핫한 제품이라는 평과 영양설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또한 다양한 종류, 원물 품질에 대한 높은 선호도 나타났다.

오리온농협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산 쌀과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겠다”며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프리미엄 가공식품 생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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