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롯데마트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는 곤약에 과즙을 첨가한 곤약젤리를 선보인다.

곤약젤리는 곤약에 청포도, 복숭아 등 달콤한 과즙을 첨가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젤리로 곤약 특유의 무색, 무취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다. 또한 파우치 타입의 용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간식과 식사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곤약젤리 매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매월 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기간 내에 총 170% 가량 증가했다. 품목수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개 품목에서 6개월 만에 15개 품목으로 5배 증가하는 등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디저트 PB 스윗허그에서 곤약 3종(석류, 청포도, 감귤)을 출시해 브랜드 곤약젤리 대비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스윗허그 곤약젤리는 과일 농축액이 약 10% 함유돼 일반 곤약젤리가 2~3%를 사용한 것과 비교해 높은 함량으로 과일 본연의 단맛을 살렸다.

오는 7월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스윗허그 곤약젤리(130g)와 닥터리브 곤약젤리(150ml)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수량에 따라 15% 또는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12일에는 롯데마트 균일가 PB 온리프라이스를 통해 곤약젤리 2종(깔라만시, 복숭아)을 1000원에 선보인다.

김보라 롯데마트 디저트 MD(상품기획자)는 “곤약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지만 무색, 무취의 특징 때문에 인기를 끌지 못했다”며 “곤약이 다양한 과일과 만나 젤리형태로 출시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디저트뿐만 아니라 식사 대용식으로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곤약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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