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0일 가락몰 업무동 13층 강당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몸을 살리는 장 이야기’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바로 ‘우리네 밥상의 기본 장’으로 교육을 통해 한국 전통의 집밥 문화를 되살리고 대형 공산품에 의해 길들여진 현대인의 획일화된 입맛을 변화시켜 건강한 식생활을 널리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특강을 맡은 고은정 우리장아카데미 대표는 “옛날에는 집집마다 직접 담그는 장의 맛에 따라 음식 맛도 다양했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장을 직접 담그는 재미와 보람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가락몰도서관 홈페이지(splib.or,kr/spalib) 및 유선전화(02-3435-0223)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나선중 서울시공사 상생협력팀장은 “전통 장을 담그는 것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시작”이라며 “일반 시민들이 전통 장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고 장 담그기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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