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달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올해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149명의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올해로 3년 째 추진되는 이번 어학연수는 농어촌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어업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8주 동안 뉴질랜드의 국·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정규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출국 전 연수생들에게 현지문화, 안전교육, 현지 생활규칙 등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선발된 우리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과 함께 영어 수업과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해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어학과 선진 농업기술, 경영 노하우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농어촌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전문성 있는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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