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최상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부터 6일 까지 전남 장성군 황룡면 일대에서 ‘2018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는 대학생들만 참여했던 전년과 달리 대학생(학교) 뿐만 아니라 직능·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하고 폭넓은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에 개최된 여름캠프는 황룡면 인근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불량주택 집수리, 의료봉사활동, 한방·물리치료,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장수·가족사진 찍기, 건강·식생활교육, 문화공연, 고령가구 집청소 및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봉사활동이 끝난 저녁 시간과 여가 시간을 활용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공연, 리마인드웨딩, 지역특산물 요리경연대회,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탐방 등 마을주민과 어우러져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이벤트도 구성했다.

농촌재능나눔 운동(사업)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도시민이 참여해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및 기초생활 서비스에 취약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공동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재능 기부자와 수요자를 연결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