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태풍 ‘쁘라삐룬’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의성군 신평리 일원을 긴급 방문했다.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영주시 155.5㎜, 예천군 143.4㎜, 성주군 136.3㎜ 등 평균 강수량 109.1㎜를 나타냈다.

또한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안동 0.9ha, 영주 0.3ha, 의성 19.4ha, 청송 6.0ha, 성주 5.3ha 등 5개 시·군 침수 31.5ha(벼 19ha, 앵배추 6ha, 참외 5.2ha, 가지 등 1.3ha), 매몰 0.4ha(벼)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공공시설물 일부 유실 및 붕괴도 발생했다.

이 지사는 “피해농작물 긴급 병해충 방제와 사후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대책상황실에 피해상황을 수시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피해지역 읍·면·동 담당공무원은 철저한 현지조사를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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