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유통인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위촉·구성해 상반기 재난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시공사는 재난관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내부 유통인 대표와 송파소방서 예방과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진단부장 등의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해 기존 15명에서 18명으로 위원을 확대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의견 수렴과 협조를 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재난안전관리위원회는 평상시의 재난안전 관리 위험요소 및 시설물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공사에서 추진하는 화재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화재 등 사고발생 시의 사고 수급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유통인의 피해 복구 활동 참여 등을 논의했다.

김승호 서울시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법정점검기준 이상의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찾아 조치하고 위반 시 유통인에 행정처분을 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유통인의 안전에 대한 의식전환을 위해 안전 교육 및 계도를 강화해 화재 없는 안전한 가락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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