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9월 말까지...축산농가 피해복구 신속 대응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는 태풍 ‘쁘라삐룬’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생할 태풍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을 ‘자연재해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축산농가의 자연재해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농협사료의 재해지원은 인력을 통한 복구지원, 사료지원으로 운영되며, 가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농협사료 본사와 지사에 근무하는 수의사를 긴급 투입하고 지역별 전기전문가 17명을 활용해 전기시설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본사에는 팀별 6명씩 4개팀을, 전국의 지사무소별로는 5∼1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기인력을 배정해 현장의 전기, 방역 등 재해복구에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재해발생시 즉각적인 보고체계를 갖추고 사료, 축산관련 건축물, 가축폐사 등 피해규모에 따라 사료를 지원하고 필요시 선지원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자연재해 특별지원기간 운영은 배합사료 가격할인 추가연장과 함께 축산농가의 고통분담에 대한 농협사료의 의지표명”이라며 “피해복구에 대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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