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이노브릿지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유아사업 자회사 이노브릿지(대표이사 윤성)는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윤선생 본사에서 ‘정글비트와 K-MILK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교류하고,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와 국산우유 사용 인증마크 ‘K-MILK’ 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윤선생 측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업종간 장벽을 깨고 업무협약이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이번 교육 애니메이션과 건강지킴이 우리우유, K-MILK의 공동 협약을 통해 영·유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몸과 정서발달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우리나라 낙농산업이 FTA(자유무역협정) 확대에 따른 유제품 수입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윤선생의 유아사업 자회사 이노브릿지와 손을 잡고 어린이들의 건강도 지키고 낙농산업도 지키는 데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K-MILK는 국산우유만을 사용하는 유제품 또는 국산우유만을 사용한 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유통하는 업체를 인증하는 마크로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 및 유제품을 소비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제도다. 또한 이노브릿지에서 국내 배급권을 갖고 있는 정글비트는 전 세계 180여개국과 40여개 다국적 항공사 기내 프로그램에 인기리에 방영된 무성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KBS 2TV ‘TV 유치원’과 ‘자동공부책상 위키2’에 각각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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