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축산 악취 저감 지원사업’을 위해 최근 전문 컨설턴트 2명을 선정·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문 컨설턴트로 선정된 김동수 컨설턴트는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에서 가축분뇨 업무를 20년간 수행했고,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가축분뇨자원화 사업단장으로 활동, 고품질 액비 생산과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백 컨설턴트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양돈장 악취저감을 위한 업무를 25년간 추진, 현재 (유)축산냄새연구소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돈협회는 최근 2년간 축산냄새 민원이 2배 이상 대폭 증가하고 제주도·용인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양돈장 환경개선 지도(가축분뇨처리, 축산악취 저감 컨설팅)와 정부 환경 개선사업 지정 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농가 악취저감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경기·충남지역의 농가 30호에 대해 전문 축산환경컨설턴트들이 축산악취 저감 계획을 수립, 농가 악취저감을 추진한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양돈장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협회에서 개별농가에 직접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을 해소토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