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인공수정장치 개발 통해 양돈업 경쟁력 확보

서정학 기자l승인2018.07.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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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돼지의 인공수정 시 수태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공수정장치가 개발됨에 따라 양돈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내 양돈 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수정장치는 ‘동결정액 심부이식기’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식품 R&D(연구개발)를 지원해 개발됐다. 동결정액 심부이식기는 작은 튜브를 자궁경관에 삽입해 정액을 이동시켜 인공수정을 돕는 장치로 최근 인공수정을 통한 양돈 수태율과 산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구주관기관인 충북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동결정액 심부이식기는 돼지 내 자궁벽의 손상을 가하지 않도록 제작돼 자궁경 손상 및 파열, 자궁내막염 등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정액의 역류, 정자 사멸 등을 최대한 방지해 기존장치 대비 수태율이 2배 이상 높고 수입제품 대비 가격도 50% 이상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고 밝혔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본 연구를 통해 기술적 한계로 정체돼 있던 국내 양돈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을 보급, 확산시켜 양돈 농가들의 이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학 기자  sjhgkr@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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