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최첨단 시설 갖춰...6차산업혁명 주도 돈사 기준 제시
천하제일사료가 파트너 역할...사육환경 개선·냄새 저감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와 함께하는 농업회사법인 효진팜(대표 최유진·박태오)이 친환경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2만1800㎡ 규모의 돈사를 준공했다. 효진팜의 이번 신축 돈사는 6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돈사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축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 영암·무안·신안), 정권성 천하제일사료 본부장 등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진팜 신축 돈사 준공식<사진>이 진행됐다. 

단일 축산물 사육장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효진팜은 모돈 2100마리, 상시 사육마릿수 3만마리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1월 착공한 신축 돈사는 총 1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5000㎡, 건축면적 6만900㎡에 지상 3층 2개동으로 건립됐다. 

특히 최첨단 돈사로 주목 받는 효진팜은 중천장 입기구와 벽면 배기팬을 이용한 겨울철 환기 방식, 쿨링패드와 배기팬을 이용한 여름철 환기 방식을 갖춰 각 계절에 맞는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냄새 저감의 효과도 있도록 설계됐다.  

효진팜 측은 이날 준공식에서 신축 돈사 준공식에 큰 역할을 도맡아 한 성공 파트너 정권성 천하제일사료 판매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지도읍 명진고 입학생 전원의 교복비 33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더불어 한돈혁신센터를 위한 건립기금 200만원을 한돈협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축산업을 위한 따뜻한 진심을 선물했다.

박태오 효진팜 대표는 “신축 돈사는 최첨단 시스템과 함께 방역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기획했다”며 “6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최고의 설비를 갖춘 돈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단백질을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환경을 잘 보존키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권성 천하제일 판매본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맞은 효진팜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천하제일은 효진팜이 우리나라 대표 농업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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