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 다음달 4일 1일간 하계휴업을 실시한다.

하계 휴업 실시로 청과시장 중 채소부류는 다음달 2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5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개장된다. 과일부류는 다음달 3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6일 새벽부터 재개된다.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다음달 3일 새벽까지 경매가 열리고 5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오는 31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다음달 6일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휴무일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물량 쏠림 현상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1개월 전부터 출하자와 구매자에게 하계 휴무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서경남 서울시공사 농산팀장은 “산지 출하자들은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길 바란다”며 “가락시장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통해 거래하거나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하면 된다”고 밝혔다.

강서시장의 경우 채소부류는 오는 26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오는 29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개장되며, 과일부류는 오는 27일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오는 30일 새벽에 경매가 재개된다. 시장도매인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농산물을 거래한 후 29일 오후 6시부터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다. 양곡도매시장은 오는 28일 1일간 휴장한다.

한편 가락동 청과·수산 직판시장은 가락시장 휴무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기 때문에 가락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하는데 지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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